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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by 버미보미 2023. 2. 1.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 등으로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심해야하는 식중독균의 종류와 식중독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료원: 식품의약품안전처

 

1. 식중독 정의
2. 주요 식중독균
3. 식중독 치료 방법
4. 여름·겨울철 식중독 예방법 및 식중독 예방 6대수칙
5. 식중독 예측지도

 

 

식중독 정의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의미합니다.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

'장염'이라는 용어는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주요 식중독균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1. 황색포도상구균

1) 특성: 소금농도가 높은 곳에서 증식하며 특히 건조 상태에서 저항성이 강하여 식품이나 가검물 등에서 장기간 생존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2) 원인식품: 육류 및 그 가공품과 우유, 크림, 버터, 치즈 등과 이들을 재료로 한 과자류와 유제품, 밥, 김밥, 도시락, 두부 등과 복합조리식품과 크림, 소스, 어육 연제품 등

 

3) 주요 증상: 1~5시간(평균 3시간) 내 구토, 설사, 복통, 오심(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4) 예방법
ⅰ. 100℃에서 60분간 가열하여 식중독 원인 물질인 장독소를 파괴합니다.
ⅱ. 식품은 적당량을 조속히 조리한 후 모두 섭취하고, 식품이 남았을 경우에는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5℃ 이하에 냉장 보관합니다.

 


2. 살모넬라균

1) 특성: 60℃에서 20분 동안 가열 하면 사멸하나 토양 및 수중에서는 비교적 오래 생존합니다, 균이 생체 내로 침입되면 장내에서 분열·증식되어 독소가 생산되나 독성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2) 원인식품: 부적절하게 가열한 동물성 단백질식품(우유, 유제품, 고기와 그 가공품, 가금류의 알과 그 가공품, 어패류와 그 가공품)과 식물성 단백질 식품(채소, 등 복합조리식품), 생선묵, 생선요리와 육류를 포함한 생선 등의 어패류와 불완전하게 조리된 그 가공품, 면류, 야채, 샐러드, 마요네즈, 도시락과 같은 복합조리식품 등

 

3) 주요 증상: 8~48시간(균종에 따라 다양) 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4) 예방법
ⅰ. 조리 후 식품을 가능한 한 신속히 섭취하도록 하며 남은 음식은 5℃ 이하 저온 보관합니다.
ⅱ. 식품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한 후 섭취합니다

 


3. 장출혈성 대장균
1) 특성: 유아에게 전염성 설사증이나 성인에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있는데 이것을 병원성 대장균 중 대장점막에 궤양을 유발하여 조직을 짓무르게 하고 출혈을 유발시키는 대장균입니다.

 

2) 원인식품: 햄, 치즈, 소시지, 채소샐러드, 분유, 두부, 음료수, 어패류, 도시락, 급식 등이 주요 원인 식품이지만, 광범위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균자의 분변으로부터 직접·간접으로 오염되는 식품이면 모두 원인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3) 주요 증상: 12~72시간(균종에 따라 다양) 내 설사, 복통, 발열, 구토이며, 심하면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요독증후군, 혈전성혈소판 감소증 등

 

4) 예방법
ⅰ. 생육과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합니다.
ⅱ. 다진 고기는 중심부 온도가 75℃ 1분 이상 가열합니다.

 


4. 장염비브리오균  
1) 원인식품: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

 

2) 주요 증상: 평균 12시간 내 복통, 설사, 발열, 구토

 

3) 예방법
ⅰ. 가능한 한 생식을 피하고, 장염비브리오균은 60℃에서 5분, 55℃에서 10분의 가열로 쉽게 사멸하므로 반드시 식품을 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5.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1) 원인식품:  설사형은 향신료 사용 요리, 육류 및 채소의 스프, 푸딩 등이 대표적인 원인 식품이고, 구토형은 주로 쌀밥, 볶음밥 등

 

2) 주요 증상: 구토형(1~5시간), 설사형(8~15시간) 내 구토형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설사형 증상은 설사, 복통

 

3) 예방법
ⅰ. 조리된 음식은 장기간 실온방치를 하면 안되며, 5℃이하에서 냉장보관 합니다.
ⅱ. 저온보존이 부적절한 김밥 같은 식품은 조리 후 바로 섭취합니다.

 


6. 캠필로박터균  
1) 원인식품: 소, 돼지, 개, 고양이, 닭, 우유, 물, 육류의 생식이나 불충분한 가열, 동물(조류 등)의 분변에 의한 오염

 

2) 주요 증상: 평균 2~3일 내 복통, 설사, 발열, 구토, 근육통

 

3) 예방법
ⅰ. 식품을 충분히 가열하여 균을 사멸시키도록 하며, 캠필로박터균은 수중에서 장시간 생존할 수 있으므로 마시는 물도 끓여 마셔야 합니다.
ⅱ. 식육(특히 닭고기)의 생식을 피하고, 열이나 건조에 약하므로 조리 기구는 물로 끓이거나 소독하여 건조합니다.

 


7.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  
1) 특성: 고염농도, 저온상태의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성장하나, 일반적으로 냉동온도인 -18℃에서는 증식하지 못합니다.

 

2) 원인식품: 원유, 살균처리하지 아니한 우유, 핫도그, 치즈(특히 소프트치즈), 아이스크림, 소시지 및 건조 소시지, 가공·비가공 가금육, 비가공 식육과 같은 식육제품과 비가공·훈연생성 및 채소류 등

 

3) 주요 증상: 9~48시간(위관장성), 2~6주(침습성) 내 발열, 근육통, 오심(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설사

 

4) 예방법
ⅰ. 살균 안 된 우유를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ⅱ. 냉장 보관 온도(5℃ 이하) 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8.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균  
1) 특성: 0~5℃의 냉장고에서도 발육이 가능합니다, 진공포장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특성과 저온발육 특성으로 인하여 식품의 취급·보존에 방심할 수 있는 가을과 초겨울철에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원인식품: 오물, 오염된 물, 돼지고기, 양고기, 쇠고기, 생우유, 아이스크림 등

 

3) 주요 증상: 평균 2~5일 내 복통, 설사, 발열, 기타 등등 다양

 

4) 예방법
ⅰ. 고기나 기타 식품을 위생 관리합니다. 특히 돼지고기는 충분히 가열해 익혀 먹고, 우유는 멸균합니다.

 


9.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1) 원인식품: 돼지고기, 닭고기, 칠면조고기 등으로 조리한 식품 및 그 가공품인 동물성 단백질식품, 미리 가열 조리된 후 실온에서 5시간이상 방치된 식품

 

2) 주요 증상: 8~12시간 내 설사, 복통, 통상적으로 가벼운 증상 후 회복

 

3) 예방법
ⅰ. 식품을 소량씩 용기에 넣어 보관합니다.
ⅱ. 신선한 원재료로 필요량만을 신속하게 가공 조리하여 남기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남은 음식은 먹기 전에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ⅲ. 따뜻하게 배식하는 음식은 조리 후 배식까지 6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차갑게 배식하는 음식은 조리 후 재빨리 식혀 5℃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10.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  
1) 특성: 독소는 매우 독성이 강하지만 열에 불안정하여 80℃, 20분과 100℃, 1~2분 가열로 파괴됩니다.

 

2) 원인식품: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식품, 식육, 소시지 생선 등

 

3) 주요 증상: 8~36시간 내 현기증, 두통, 신경 장애, 호흡 곤란

 

4) 예방법
ⅰ. 식품 원재료에는 포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채소와 곡물을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생선 등 어류는 신선한 것으로 조리합니다.
ⅱ. 식품 원재료를 가공(조리) 및 기타 통조림·병조림으로 제조할 때에 20℃에서 4분이나 100℃에서 30분 가열로 포자를 완전히 사멸시킵니다.

 


11. 노로바이러스
1) 특성: 연중 발생 가능하며 2차 발병률이 높습니다.

 

2) 원인식품: 음식(패류, 샐러드, 과일, 냉장식품, 샌드위치, 상추, 냉장조리 햄, 빙과류)이나 물,  특히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3) 주요 증상: 24~48시간 내 오심(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면서도 토하지 못하고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두통

 

4) 예방법
ⅰ. 과일과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하며, 굴 등의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먹습니다.
ⅱ. 질병 발생 후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로 철저히 세척, 살균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과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식중독 치료 방법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식중독 환자는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합니다. 설사가 심한 상태에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진 상태이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증상 중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이므로 설사 증상이 심하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국민재난안전포털

 

 

여름·겨울철 식중독 예방법 및 식중독 예방 6대수칙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1. 손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조리·화장실 사용 전 후, 먹기 전에는 꼭 비누를 사용하여 손씻기

2. 익혀먹기
육류 중심온도 75℃(어패류는 85℃) 1분 이상 익히기

3. 끓여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관리

4. 세척·소독하기
채소, 과일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기, 세척 시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생채소 → 육류 → 어류 → 가금류 순으로 세척), 조리실, 조리도구, 식기는 열탕소독 또는 염소소독 실시하기

5. 구분 사용하기
날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하여 칼과 도마를 구분 사용하기, 육류, 어패류, 가금류, 계란은 채소, 과일류 등과 교차오염 되지 않도록 분리 보관하기

6.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고(5℃), 냉동고(-18℃) 보관온도 지키기,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뜨거운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하기, 냉동식품은 냉장고, 냉수 또는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기

 

 

식중독 예측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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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 4개 기관이 함께 개발한 식중독 관련 서비스로 지역의 식중독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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