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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주의하세요

by 버미보미 2023. 2. 21.

고지혈증과 이상지질혈증이 어떠한 관계인지 알고 계신가요? 고지혈증에 비해 인지율이 낮아 치료율 역시 낮은 위험한 질환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이상지질혈증 정의
2. 이상지질혈증 진단기준
3. 이상지질혈증 현황
4. 이상지질혈증 원인
5. 유발 질환
6. 예방법
7. 이상지질혈증 Q&A
8. 레드서클 캠페인

 

이상지질혈증 정의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다음 모든 경우를 통틀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릅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 고콜레스테롤혈증
  •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 = 고중성지방혈증
  • 총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 고콜레스테롤혈증
  •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진단기준

 

  정상
총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 HDL-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60mg/dL 미만

 

 

이상지질혈증 현황

 

출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1년 기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63.4%만이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치료율은 56.1%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원인

 

중요 위험인자 생활방식에 따른 위험인자 새롭게 거론되고 있는 위험인자
- 고지혈증
- 고혈압
- 흡연
- 당뇨병
-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 HDL 콜레스테롤이 40 mg/dL 미만
- 부모 형제가 조기에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한 가족력
- 비만
- 육체적 비활동
- 죽상동맥경화 유발 음식(ex.동물성 지방 섭취, 탄수화물 과다 섭취)
- 지단백(a)
- 호모시스틴
- 프로트롬빈인자
- 염증전구인자
- 공복혈당이상
 - 임상전단계 죽상동맥경화  

 

 

유발 질환

 

이상지질혈증은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조절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이 생깁니다. 죽상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과 하지동맥질환 등 말초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맥 내막에 혈전 침착을 일으켜 혈관 폐쇄 →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혈액 점도의 증가로 말초순환장애 → 어지럼증, 사비마비, 실어증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 차이

  의미 병변의 분포 범위 주요 발병 원인
죽상경화증 병변의 부위가 국소적으로 혈관의 일부분에서만 생기는 것 좁음 고콜레스테롤 혈증
동맥경화증 주로 동맥의 중간 막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섬유화가 진행되어 혈관의 탄성이 감소하게 되는 것 넓음 고혈압이나 노화현상



 

예방법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한 경우에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재발률이 감소하고, 사망률도 낮아진다는 사실이 확실히 증명되어 있습니다. 즉 이상지질혈증의 관리는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을 넘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1. 자신의 중성지방 수치 바로 알기
  2. 적정 체중유지하기: 체중을 5~10% 정도 줄이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20% 정도 낮아집니다.
  3. 탄수화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늘리기: 탄수화물을 생선, 콩기름, 들기름,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금주하기
  5. 섬유소 섭취 늘리기: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공복감이 줄고 포만감이 생겨 과잉섭취를 방지할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이상지질혈증 Q&A

 

Q1. 혈액 내 콜레스테롤은 모두 나쁜건가요?

A.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한 종류로, 콜레스테롤, 단백질, 중성지방이 모인 것을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또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이라 부릅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칼슘과 함께 혈관 벽에 쌓여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성인병 발병의 원인이 되고,

HDL-콜레스테롤 혈관에 침착된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담즙 또는 에너지로 변화시켜 성인병 예방합니다. 따라서 흔히 LDL-콜레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Q2. 이상지질혈증은 비만이거나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병 아닌가요?
A. 아닙니다. 인체 대사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1/4이 장에서 흡수며, 나머지 3/4은 지방 조직이나 말초 조직에서 유래한 지방산을 재료로 간에서 합성됩니다. 따라서 비만이나 고기를 많이 먹는 경우 이상지질혈증이 잘 생기지만 정상체중이거나 육식을 잘 하지 않는 사람도 고지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3. 고기나 달걀을 전혀 먹지 않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적절한 지방의 섭취는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모든 지방은 나쁘다'는 생각에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설탕, 흰 빵, 흰 쌀, 밀가루,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늘리면 오히려 체중이 늘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높아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경우에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Tip_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는 횟수를 줄이고, 그 대신 닭고기, 등 푸른 생선, 콩,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를 먹을 때에는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서클 캠페인

 

  • 레드서클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동안 진행(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1 ~ 7일)) 
  • 레드서클: 심뇌혈관질환 건강캠페인의 심벌,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의미
  • 자기혈관 숫자 알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
  • 캠페인의 주요 대상: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 타연령대 대비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졌으며,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인지율이 낮은 30 ~ 40대 직장인
  • 캠페인 주요 내용:교육 자료 배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와 건강생활실천 운동의 확산을 위해 라디오 공익광고, 동영상, 정보제공형 홍보물(인포그래픽), 포스터 등의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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