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온이 낮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지난번 알려드렸던 고혈압에 이어 오늘은 심뇌혈관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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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2. 뇌혈관질환 뇌졸중
3. 심뇌혈관질환 국내 현황
4.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5.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
6.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7. 건강검진 안내사항
심혈관질환 심근경색
1. 심근경색의 정의
- 심장의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가지 원인(혈전 등)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에 산소가 통하지 않아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2. 심근경색 대표 증상
- 가슴 통증
가장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이며, 환자들은 이 통증을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듯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라고 표현합니다. - 다른 부위의 통증(방사통)
통증이 가슴 이외의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는데, 이러한 방사통은 주로 좌측 팔, 목, 턱 등 배꼽 위의 신체부위에 흔히 나타납니다. - 호흡곤란
- 의식의 혼돈
환자는 극도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의식상태가 저하되기도 합니다. - 식은땀
심장의 수축기 기능이 감소되어, 안면이 창백하고 땀이 나며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 구토, 위통, 식욕 부진
급성 체증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3. 응급조치
-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119를 불러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6시간 또는 적어도 1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해야 심근 괴사를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뇌졸중
1. 뇌졸중의 정의
- 뇌혈류의 장해로 인한 갑작스런 뇌세포의 손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여 24시간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2. 뇌졸중 대표적인 조기증상
- 갑작스런 편측마비
한쪽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짐/저리고 감각이 없어집니다. - 갑작스런 언어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 갑작스런 시각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고, 시야의 오른쪽 반 혹은 왼쪽 반이 보이지 않습니다. - 심한 어지럼증
- 심한 두통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아주 심한 두통
3. 응급조치
- 뇌졸중이 의심되면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을 즉시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증상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도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치료시간을 늦추는 일은 하지마세요!
ex. 손가락을 따고 기다리는 일, 물이나 약 등 입에 무언가를 넣는 일, 팔다리를 주무르면서 기다리는 일 ,침을 놓고 기다리는 일 등
심뇌혈관질환 국내 현황
‘국가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주요 만성질환 중(암 제외)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심장질환으로 인구 10만명당 61.5명으로 나타났으며, 뇌혈관질환 44.0명으로 폐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심뇌혈관 질환인 심근경색은 12만 명(2020년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유병률이 29.6% 증가했고, 뇌졸중도 같은 기간 10% 늘어났습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 금연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 하루 한두잔 이하로 술 줄이기
- 간은 싱겁게, 채소와 생선 충분히 골고루 섭취하기
-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 적정 체중 및 허리둘레 유지하기
- 스트레스 줄이기
-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하기
젊은 성인이라도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꾸준히 치료
- 발생 즉시 병원이송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
일반건강검진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에 해당하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및 관리함으로써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검진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건강검진을 적게 받은 사람보다 사망의 위험이 낮고, 평균 의료비도 적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만 20세 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며, 일반건강검진은 매 2년 1회(홀수 연도 출생자는 홀수 해에, 짝수 연도 출생자는 짝수 해에 실시), 비사무직(생산직 등)은 매년 실시합니다.
건강검진 안내사항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하시기 바랍니다.
검진 당일 아침 식사는 물론 물, 커피, 우유, 담배, 주스, 껌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합니다.
되도록 오전 중에 검진을 받되, 오후에 검진받으실 분은 검사 전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검진 시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
※ 대장암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경우는 금식 대상 아님
오늘의 포스트 핵심 3가지
1. 심뇌혈관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2.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3. 국가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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