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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LIT 만들기

형광등 화재예방

by 버미보미 2023. 2. 14.

23 년 1월 23일 구룡마을 화재 - Wikimedia CCL 참조

"오전 6시쯤 소변 때문에 화장실에 갔는데 형광등이 깜빡깜빡 거리는 것을 봤다. 기분이 이상해서 문을 여는 순간

 한 집에서 불이 벌겋게 타올랐다" - 23 1 23일 구룡마을 화재 최초 신고자의 진술내용-

 

한국소비자원 통계자료

형광등이 화재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2015년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형광등 69개 제품을 점검하였고, 35개 제품이 안전인증 때와 달리 부품을 바꾼 것으로 판정받아 해당업체는 리콜명령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준의 안전인증 제품의 확인은 제품안전인증센터 (www.safetykorea.kr)에서 가능합니다. 그 동안 안전인증 반납 제품과 새로 인증받은 제품이 많아 사용중인 제품이 이상하거나 의심스러울 경우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구룡마을 화재의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최초 신고자는 깜빡이는 형광등을 보았다고 진술했고, 깜빡이

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형광등은 화재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형광등 화재의 주요원인으로는 안정기가 있습니다. 형광등을 교체해도 불빛이 깜빡이거나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안정기 문제일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한국소비자원에서 형광등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767건 중 716 (93.4%)이 형광등기구 부품의 합선, 과열 등에 의한 전기화재사고로 분석 되었습니다.

 

형광등은 LED보다 전력소비량이 2배 가까이 높아 사용을 줄이고 있으나 2018년도에도 조명 중 점유율 42.2% 수준이었습니다. 2028년 형광등의 수입, 판매가 금지될 예정으로 기존 형광등 조명은 LED 조명으로 점차 교체될 것입니다.

 

아직 생활 곳곳에 형광등은 다수 사용되고 있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여야 합니다.

 

형광등 이상증상 확인

1. 램프 끝부분이 검게 변함

2. 불빛이 깜빡거림

3. 램프 교체 후에도 깜빡이거나 윙소리 등 소음발생

 

3번 같은 경우 대부분 안정기 문제로 안정기를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1, 2번의 경우, 램프를 교체하고 계속 문제가 될 경우 안정기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형광등 안전기 발화추정 화재 - 서울시 공개정보

형광등 안정기의 절연물의 수명은 약 10 (4만 시간, 12시간 기준)으로 그 이상 사용할 경우 열화돼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변에 오래된 형광등의 끝단이 검게 변하지 않았는지, 소음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교체하여 회재 위험을 미리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