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무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 알려드릴 여름휴가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3가지를 명심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 익수의 정의 및 현황
2. 물놀이 안전수칙
3. 물놀이 유의사항
4. 물놀이 Q&A
5. 물놀이장 내에서의 사고
6. 물놀이장 공통 주의사항
7.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8. 교통안전 운전 수칙
9.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
익수의 정의 및 현황
익수란 물에 잠겨 구조된 상태를 지칭하며 익수와 연관된 많은 용어와 유사 단어가 있었으나 이에 대해 최근에는 사망이나 소생 여부, 24시간 경과 여부 등의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익수(Drowning)라고 통일하여 지칭하고 있습니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수상 레저스포츠가 보급됨에 따라 익수 사고의 발생빈도가 증가함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에서의 발생빈도가 차츰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영이 미숙한 사람들마저 기구를 이용하여 수상 여가활동을 참여하는 등 많은 인구가 수상 여가활동에 몰리고 있어 불의의 수상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잠재해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1. 물놀이 전
1) 물놀이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합니다. (목 돌리기→허리 돌리기→어깨 늘리기→무릎 굽혀 펴기→옆구리 늘리기)
2) 물은 심장에서 먼 다리→팔→얼굴→가슴 순서로 물을 적신 후에 들어갑니다.
※식후, 배가 고플 때, 심한 운동 후에는 물놀이를 피해야 합니다.
2. 물놀이 중
1) 깊은 물로 떠밀거나 물속에 오래 있기 등의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2) 보호자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수영합니다.
3) 야외 물놀이를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4) 신발이나 물건이 물에 떠내려가도 혼자 건지지 말고, 주위의 도움을 구합니다.
5) 껌을 씹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수영해서는 안됩니다.
6) 추위를 느끼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7) 물이 차거나 피곤하면 쥐(경련)가 나기 쉽습니다. 쥐(경련)가 나면 몸의 힘을 빼서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한 후 해당 부위를 주무르고 증상이 나아지면 즉시 물에서 나옵니다.
8) 물놀이나 수상 스포츠(sports) 등을 할 때는 자신의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선택하여 꼭 착용합니다.
3. 물놀이 후
1) 전신을 맑을 물로 씻고 양치질을 합니다.
2) 물기를 잘 닦고, 머리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3)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작은 부상이라도 반드시 치료합니다.
물놀이 유의사항
1. 물놀이 장소는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곳으로 정하고, 물놀이 위험구역과 금지구역*에는 출입하지 않습니다. * (위험구역) 급류, 소용돌이, 수중 암반 지역 등, (금지구역) 저수지, 댐, 방파제 등
※물놀이 관리지역(일반지역, 중점관리지역, 위험지역)은 생활안전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계곡이나 하천의 바닥은 굴곡이 심하고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고, 특히 하천의 다릿기둥 아래는 물살에 바닥 등이 파여 주변보다 깊은 곳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또한, 폭우가 내린 후에는 평소 아는 장소라도 혹시 모를 위험요소는 없는지 주변을 잘 살펴보고 안전하게 물놀이합니다.
3.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의 안전요원 등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즉시 119 신고), 구조 경험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를 하면 안 되며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안 됩니다. 수영에 자신이 있어도 가급적 주변에 있는 튜브나 스티로폼 등 부력이 있는 물건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합니다.
물놀이 Q&A
Q1. 콘택트렌즈를 끼고 물놀이를 해도 되나요?
A. 되도록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물놀이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콘택트렌즈가 수영장물, 바닷물 등에 접촉하게 되면 세균 및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 할 때는 물안경을 잘 눌러써 외부에서 물이 새어 들어오지 않도록 착용합니다. 또한 물놀이 후엔 콘택트렌즈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Q2. 수초에 감겼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수영 중 수초에 감겼다면 발버둥 치는 것은 오히려 수초에 더 감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수초에 감긴 팔이나 다리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물의 흐름에 맡겨 수초가 헐거워지면 빠져나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3. 바다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바다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견디는 방법으로 배영 자세가 좋습니다. 온몸에 힘을 뺀 상태에서 뒤로 자연스럽게 누우면 몸은 물에 살짝 잠겨있어도 얼굴은 물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호흡에는 크게 지장이 없으니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그러나 이안류(수면 아래에서 바다 쪽으로 나가는 강한 역류성 흐름)에 휩쓸려 계속 먼바다로 떠내려갈 때는 물살을 거슬러 다시 육지로 오려고 필사적으로 수영을 하기보다 물살의 대각선 방향으로 수영을 해 일단 역류하는 물살을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튜브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고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힘을 다해 빠져나오기보다는 흐름에 따라 표류하면서 점차 물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도움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영하다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게 잠수할수록 안전합니다.
tip_ 색이 검고 파도가 크면 깊은 곳, 색이 맑고 파도가 부서지면 얕은 곳이니 유의해서 물놀이를 즐기면 되겠습니다.
물놀이장 내에서의 사고
물놀이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주로 어린이·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심각한 위해로 번질 수 있는 익수·추락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놀이장 공통 주의사항
1. 안전요원의 지시와 내부 규칙을 숙지하고 잘 따르세요.
2. 수영장에서 절대 뛰지 마세요.
3.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걸어 다닐 때는 발밑을 잘 살피세요.
4. 실내에서는 부딪힘 방지를 위하여 선글라스를 벗어주세요.
5.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세요.
6.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되도록 피하세요.
7. 배수구 주변은 물살이 세므로 끼임사고를 주의하세요.
8. 수심이 얕은 곳에서 인공파도에 몸이 떠밀릴 경우, 바닥에 긁힐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9. 다이빙대가 아닌 곳에서는 절대 다이빙을 하지 말고, 정해진 계단을 이용하세요.
10. 놀이기구는 정해진 자세로 타세요.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최근 5년간(2017~2021년) 여름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3건의 사고가 더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 운전 수칙
1.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브레이크,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을 미리 실시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삼각대, 야광봉 등의 비상 물품을 준비합니다.
2.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며, 만약 전 날 과음했다면 오전에는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산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차량 내부를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에어컨 바람의 방향을 앞 유리나 발밑으로 향하게 하여 실내공기를 순환해주어야 합니다.
4. 빗길 운전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해야 하며 낮에도 전조등을 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5. 휴가지로 떠난다는 들뜬 마음에 자칫 안전운전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6. 안전운전을 위해 전방 주시는 필수이므로 주행 중 휴대전화, DMB 시청 등 전자기기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7. 어린이는 뒷좌석에 착석하도록 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8. 장거리 운전 시 매 2시간마다 휴식과 혈액순환을 위한 가벼운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
날씨 기상특보 및 예보, 교통 소통 정보 및 도로위험상황예보 등 여름휴가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짜정보 모아놓은 정보공개포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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